스코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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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난보쿠초 시대 북조의 제3대 천황으로 지묘인 황통인 북조의 초대 천황 고곤 덴노의 아들이었다.
2. 생애[편집]
1348년, 숙부인 고묘 덴노로부터 양위를 받아 즉위했다. 이듬해(1349)에 무로마치 막부내에서 분란이 발생하여 아시카가 다카우지와 그의 동생 아시카가 다다요시가 서로 대립했고(간노의 요란), 이후 다카우지가 남조에 항복하고 말았다. 이에 남조의 제2대 천황인 고무라카미 덴노가 교토로 들어오면서 북조의 제3대 천황인 스코 덴노는 폐위되었다.
폐위된 스코 상황은 이듬해 아버지 고곤 상황, 숙부 고묘 상황과 함께 남조로 끌려가 요시노의 아노산과 아마노산의 곤고지 등을 약 6년간 전전했다. 이후 1357년에 교토로 돌아온 뒤 그는 1392년에 출가했다.
3. 여담[편집]
2023년 10월자로 천황으로 재위하고 있는 나루히토의 직계 조상인 동시에, 천황으로 재위한 인물로서는 구 황족과 현 황족의 부계 기준 마지막 공통 조상이 되는 천황이다.[1] 레이와 덴노 기준으로 22대조 조상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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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스코 덴노의 장남이었던 요시히토(榮仁)가 창설한 후시미노미야 및 그에서 분가한 궁가의 조상이다. 더 나중에 창설된 3개의 세습친왕가는 현재 모두 단절되었고, 후손이 이어지고 있는 가문은 모두 후시미노미야의 분가이다. 한편 천황으로 재위하지 않은 인물까지 범위를 넓혀보면 스코 덴노의 손자인 후시미노미야 사다후사 친왕(뒷날 고스코 덴노로 추존)이 부계 기준 마지막 공통 조상이 된다.